동화 작가가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모함 - 창작스튜디오에 가볼까?
작사 : 박고은
작곡 : Mate Chocolate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우와~ 동화 나라다!”
“안녕, 하푸야? 둥둥 스튜디오의
동화 나라에 온것을 환영해~!”
“오! 안녕하세요. 작가님!”
이곳은 바로 하푸가 너무나
좋아하는 동화가 만들어지는 곳이에요~!
엄청나게 큰 도서관 공간 안에 많은
작가들이 모여 열심히 동화를 만들고 있어요!
“바로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동화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응~ 우리 하푸, 동화책 좋아하는구나?”
“네! 하루에도 동화책을 10권씩
읽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해요! 히힛~”
“오~ 그럼 아주 재미난 아이디어들과
이야기들을 많이 가지고 있겠구나~”
작가님이 하푸를 데리고 작가들이
모여있는 테이블로 다가가요.
“작가님들, 오늘 하푸가 동화 나라에 놀러 왔어요~
동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고 싶다네요.”
“어서 와 하푸야! 만나서 반가워~~”
“안녕하세요~! 그런데 동화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시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맞아~ 이 동화에는 기획가 1명,
글 작가 3명, 삽화 작가 1명이 참여해!
그리고 요즘에는 종이로 된 동화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도 출판되기 때문에 성우와
엔지니어도 함께 작업한단다~!”
“우와~ 정말 멋져요!”
신기해하는 하푸를 보고
작가들이 웃으며 말했어요.
“하푸를 실제로 만나니 더 귀여운걸?
하푸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도 하나 만들 수 있겠어!”
“오! 제가 주인공인 동화요~?
벌써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돼요! 히힛!!”
“하푸는 많은 곳을 여행하며
재미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니까
그때 만나는 친구들과의 스토리도
좋을 것 같다~”
“우와! 그렇다면 소재도 많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푸 너가 나오는 것만으로
동화가 이미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하핫! 칭찬 감사합니다~”
하푸가 칭찬을 받고 볼이 발그레해졌네요~
그리고 삽화 작가님이 하푸를 보고 말해요!
“하푸야. 너는 어떤 동화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니?”
“저는 제 또래 친구들을 활짝 웃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동화를 만들고 싶어요!”
“이야~ 멋진 생각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제 친구들이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거든요.”
하푸가 활짝 웃으며 말해요.
“그런데 동화를 만들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선 기획을 먼저 해야겠지?
제목, 등장인물, 배경 등을 정해보는거야.
그리고 스토리의 틀을 만들어봐!
대략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소개글을 ‘시놉시스’라고 해!”
“우와! 이런 단계들이 있군요! 너무 멋져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바로~ 기획 의도!”
“오호~ 기획 의도는 이 동화를 왜
만들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인가요?”
“빙고~ 우리 하푸 정말 똑똑하구나~!”
하푸가 칭찬을 받고 어깨를 으쓱해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작가님들이
작업하고 있던 것들을 보아요~!
“우와! 이 삽화들 직접 다 그리시는 거예요?”
“응~ 동화에 들어가는 모든 그림을 그리고 있어~
책 표지부터 등장인물들, 배경까지 모두!
그리고 특히 등장인물들에 대한 묘사를
잘하기위해 글 작가님과 함께 회의를
거쳐 이런 모습으로 탄생했단다.”
“우와 너무 귀엽다! 생각하지 못했던
과정들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아요!”
또 옆에 있는 작은 방에서는
엔지니어님이 성우님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중이에요.
성우님이 멋진 목소리로 동화 나레이션과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읽고 있어요~!
“우와~ 눈으로 동화책을 볼 때랑 또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렇지~? 글과 그림을 보는 동화책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목소리를 통해 귀로
듣는 동화도 재미있단다~”
“저도 제 동화책을 만들어서
제가 직접 성우 녹음도 하고 싶어요!”
“오호~ 그렇다면 성우가 되기
위한 연습도 해야겠는걸~?”
“네! 뭐든지 열심히 할 거예요!”
“멋지다! 하푸야. 둥둥 창작스튜디오에
또 놀러 올 거지? 동화책 읽고 싶으면
언제든지 이곳에 놀러 와~
우리 앞으로 자주 보자!”
“네! 좋아요!”
하푸는 자신이 만든 동화를 상상하며
행복한 마음을 안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였다! 히히.
나도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성우도 해서
내 이름을 건 동화책을 꼭 만들어 보고 싶어!
그럼, 친구들이 엄청 좋아하겠지?
책도 많이 읽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꼭 동화를 써봐야지~!
아 내일도 너무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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