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우와~ 내가 좋아하는 웹툰들이다!!!”
“하푸 왔구나! 둥둥 창작 스튜디오의
웹툰 나라에 온 것을 환영해~!”
“앗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웹툰작가님!!!!!
우와 안녕하세요~!”
하푸가 위로 펄쩍 뛰며 만세를 외쳐요.
정말 좋아하는 웹툰 작가를
만나서 기분이 좋아 보여요.
“작가님! 작가님께서 만드신 웹툰들
항상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오~ 우리 하푸 나의 열성 팬이구나!
하하 고마워~!”
“오늘 작가님의 작업 과정을 보고 싶고
질문할 것도 엄청 많아요!!”
“그래 무엇이든지 물어보렴!”
하푸가 작가님의 말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신이 나서 박수를 쳐요.
“작가님! 저 작업실에 들어가서
작업하시는 거 옆에서 봐도 될까요?”
“당연하지~ 자 이쪽에 앉으렴.”
하푸가 웹툰 작가님의 작업실 안에 들어가요.
우와~ 작업실 벽 전체에
웹툰 작가님의 그림이 붙어있어요!
“이것 전부 작가님께서 그리신 웹툰들이죠?
우와 굿즈까지~ 너무 멋져요!”
“응~ 그동안 웹툰을 그려오면서 전국에 있는
팬들이 직접 이렇게 만들어서
보내주시고 응원을 해주신단다~
서로 얼굴을 보는 기회가 없어서
웹툰으로만 소통하지만 나도 이렇게
큰 사랑과 관심을 주는 팬분들이 많아서
항상 너무 감사해!”
“저.. 저도 작지만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하푸가 부끄러워하며 뒤에서
조그마한 선물 꾸러미를 꺼내요~
과연 어떤 선물일까요?
“오 이건?! 내 웹툰의 주인공을 직접 만든 거니?”
“네! 헤헷~ 제가 직접 만든
주인공 인형이에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마음에 들지! 고마워 하푸야!!
여기 이렇게 벽에 걸어둘게.”
“히힛. 좋아해 주시니 제 마음도 기뻐요!
저의 팬심을 항상 기억해 주세요!”
하푸가 뿌듯해하며 웹툰 작가님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아요.
“이렇게 먼저 스케치를 해두고 차차
하나씩 채워가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어.”
“그럼, 그림을 그리면서
스토리와 대사를 생각하시는 건가요?”
“스토리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이렇게 먼저 그림으로 스케치를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전반적인 스토리 틀을 짜고
어떤 대사가 오고갈지 준비해서
들어가는 편이란다.”
“오호~ 그러면 항상
똑같은 방식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창작자에게 항상 똑같은 방법이란 없어~
때로는 다른 상황과 방식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때도 있단다~”
“그렇구나. 네! 명심하겠습니다~! 헤헤~”
하푸가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하고 또 질문을 해요!
“작가님. 그런데 예전에는 웹툰이
전부 만화책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맞아~ 만화책으로 연재가 되었지~
하지만 이제 디지털 시대잖아?
시대에 맞게 만화도 웹툰의 형식으로 나와서
각종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방식으로 바뀐 거야~
디지털 만화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웹툰을 볼 수 있지~!”
“네. 맞아요! 그래서 너무 간편하고 좋아요!”
“또 웹툰이라는 단어가 인터넷을 뜻하는
웹이랑 만화를 뜻하는 카툰을 합친
단어라는 거 알고 있니?”
“아~ 이제 알았어요! 그런 뜻이었구나~”
하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해요~!
“요즘에 나오는 드라마 영화들을 보면
원작이 웹툰인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지~?”
“네. 맞아요! 얼마 전에 영화를 보았는데
제가 예전에 봤던 웹툰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웹툰을 소재로 여러 형태의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수 있지~ 그게 바로
웹툰의 장점이기도 해!”
“웹툰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죠! 헤헷!”
하푸가 웹툰 작가님이 완성한
그림을 보며 말해요.
“우와~ 이제 이번 화를 다 완성하신 건가요?”
“응 맞아~ 오늘이 마감이라
하푸가 온다고 해서 조금 서둘렀어~”
“아이쿠, 제가 마감을 방해한 건 아니죠..?”
“하하. 아니야 하푸야! 나는 항상
마감 시간을 여유 있게
남겨두고 작업한단다!”
하푸가 가슴을 쓸어내리며 막
완성된 따끈따끈한 웹툰을 바라보아요.
“자, 이제 연재를 위해 마무리를 해야겠다!
하푸야! 둥둥 창작스튜디오에 또 놀러 올 거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도 돼!”
“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하푸는 기쁜 마음을 안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였다! 히히.
내가 좋아하는 웹툰 작가님들을
눈앞에서 만나다니~!
정말 오늘 일은 꿈에 나올 것 같아.
나도 웹툰을 그려서 블로그에 하나씩 올려볼까?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잖아!
히힛! 내일도 너무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