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라 하네 (Feat. 한나)
런치박스(lunCHbox)
앨범 : 잊으라 하네
작사 : 런치박스(lunCHbox), 안익현, 이동헌
작곡 : 런치박스(lunCHbox), 안익현, 이동헌
편곡 : 런치박스(lunCHbox), 안익현, 이동헌
신이 나 달려가는 꼬마 아이 웃음처럼
뜨거웠던 그 여름 그늘 아래 남아있어
나지막 피어오른 가을 꽃잎 길을 따라
멀어지는 그 향기 아쉬워
한가득 품고 있어
흩어지는 노을빛
그날의 우리를 닮아서 아파요
내 맘
우리 다시 볼 수 없으니
어제 같은 안녕 여기 남아 있어
아무렇지 않은 척 시간이 지나도
계절이 가도 영영 이대로 간직하고 살겠죠
아 아아아 아 아아
시린 밤 찬 바람이 소리 없이 두고 떠난
하얗던 빛 아득히 사라져 어느새 봄
잊으라 하네
짙어져 가는 밤빛
잠들지 못하는 마음을 어떡하죠
난 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어제 같은 안녕 여기 남아 있어
아무렇지 않은 척 시간이 지나도
계절이 가도 영영 이대로 간직하고 살겠죠
보고 싶다 말해 가끔 힘든 날엔
그러면 또 괜찮아 걱정은 말아요
그래도 우린 영영 그때로 돌아갈 순 없겠죠
아 아아아 아 아아
아 아아아 아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