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뜨거움 뿐이던 거리도
어느새 변한지 오래
그토록 바래왔던 순간에도
우리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기억으로 이끌렸네
그 곳엔 너와 나의 지난 기억의 잔해들이 흩어져있었고
어느새 거리에 피어난 단풍에 색을 보고 자리에 멈춰
시간이 빨라 야속해
아름다웠던 우리의 지난 여름의 기억들도 가을 바람 타고 추억에 스며들죠
가을 바람이 날 깨워
왠지 마음이 이상해져
뜨거운 여름 비추던 우리의 해도 어느새 저물어가
바람 불어와 이런 나조차 사색에 빠지게 만들어 버렸다는 의미도
뜨거운 여름 지나 가을이 찾아오죠
그간 흘려왔던 이마 위 땀방울도
모조리 모두 가을 바람에 날려 oh baby uh-uh-uh
어느새 가을에 서있는 우리
Sunset, 유난히 더 아름다워 보여 이 맘때쯤엔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변한 거 같아 나 어느새
바람이 시원해진 탓에 지난 여름의 추억들이 생각나서
흩어져 있는 조각들을 다 담았어 지나가는 계절 마냥 의미 없대도
아무 상관 없어 순간 순간 전부 다
머릿속에 하나 둘 빠짐없이 전부 모아
차례대로 나열 또 돌이켜봐도 참 아름다웠구나
넘어가는 바통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 바람이 날 깨워
왠지 마음이 이상해져
뜨거운 여름 비추던 우리의 해도 어느새 저물어가
바람 불어와 이런 나조차 사색에 빠지게 만들어 버렸다는 의미도
뜨거운 여름 지나 가을이 찾아오죠
그간 흘려왔던 이마 위 땀방울도
모조리 모두 가을 바람에 날려 oh baby uh-uh-uh
어느새 가을에 서있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