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도 멀어진 널
설명할 순 없었지
낯선 너의 표정은 한번쯤
장난이었겠지
뜸해져간 네 연락을
알아채지 못했지
많은 시간속에 힘들었을
너였을텐데
혹시 거짓말일까봐
잠시 지쳐서 나온 말일까봐
너를 꼭 만나야했어
무작정 달려왔었어
네게 묻고 싶어서
진심인지 장난인지
믿을 수가 없어서
우리 사랑했던 날들이
저기 바람처럼 스쳐가는데
정말 떠날까봐
돌아가고 싶어서
달려본다
얼마나 더 널 불러야
한번쯤 돌아볼지
나만 바라보던 네 모습이
정말 예뻤는데
부족했던 내 모습을
항상 아껴준 너라서
눈물이 났어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않아
무작정 달려왔었어
네게 묻고 싶어서
진심인지 장난인지
믿을 수가 없어서
우리 사랑했던 날들이
저기 바람처럼 스쳐가는데
정말 떠날까봐
돌아가고 싶어서
달려본다
한참을 돌아보고
그 다정했던 거짓말이라도
전부 참 좋았어
그게 너였으니깐
무작정 달려왔었어
네게 묻고 싶어서
진심인지 장난인지
믿을 수가 없어서
우리 사랑했던 날들이
저기 바람처럼 스쳐가는데
정말 떠날까봐
돌아가고 싶어서
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