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나 처음으로 흐느낀
밤이야 어딨어 나는 방이야
슬픈 날이야 긴긴밤이야
처음으로 나 처음으로 느껴본 마음이야 서글피 우는 밤이야 슬픈 날이야
너에게 말도 못 하는 나를 용서해 그래도
넌 나를 위로할 걸 알아 넘을 수 없는 벽 앞에 막혀 힘들 너인데
시간 지나면 견딜만한 맘일까 미안해 정말 미안해
처음으로 넌 처음으로 느꼈을 마음이야 고요한 새벽 틈으로 세어 너의 눈물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 그래도
넌 나를 위로할 걸 알아 넘을 수 없는 벽 앞에 막혀 힘들 너인데
시간 지나면 견딜만한 맘일까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네가 맞추는 수많은 조각 중에 나는 맞지 않은 것 같아
그런 말 하지 마 제발 가지 마 말할 수 없던 나를 알아줘
지워질 수 없는 상처인 걸 알아
돌아와달란 말은 내게 사치인 걸까
시간 지나면 견딜만한 맘일까
잊을 수 없는 이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