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햇살이 나를 감싸면 흐르던
시간은 멈추고 이내 스며든
너라는 이 세상은
꿈을 꾸는 것처럼 깨고 싶지 않아
너의 따스한 숨결이 나를 스치고
어두웠던 내 맘에 스며드는
너의 모든 미소가
다시 날 숨 쉬게 해
다시 날 빛나게 해
네가 있어서 내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란 계절을 꽃피워 내고
그곳에 뿌리내린 나무가 되어
네가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줄게
너의 부드러운 손길이 날 만지고
고단한 내 삶이 힘이 되어주던
너의 환한 미소가
다시 날 숨 쉬게 해
다시 날 꿈꾸게 해
네가 있어서 내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란 계절을 꽃피워 내고
그곳에 뿌리내린 나무가 되어
네가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줄게
거친 태양 아래도
차디차게 부는 바람에도
여기 있을게
네가 있어서 또
네 곁엔 내가 있어
우리라는 계절을 꽃피워 내고
그곳에 뿌리내린 나무가 되어
네가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