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가 안되면 해봐도 안되면
죽을 것 같아도 용기가 없다
사랑이 힘들고 인생이 지쳐도
시간은 흐르고 나만 뒤처진다
어둠에 갇혀도 나는 겁쟁이라
나폴레옹처럼 나아가지 못했는데
그럴 때는 나를 꼭 찾아줘
내가 네게 해줄 말이 있어
아파도 돼 쉬어도 돼
나랑 다르지 않아도 돼
상처 난 곳 가리지 말아 줘
같은 아픔 모른 척하지는 말아줘
제발 달리지 마
잊지 마
힘을 내란 말도 답을 주는 말도
그 어떤 말조차 상관이 없잖아
답을 다 알아도 나는 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처럼 달리지 못하는데
그럴 때는 나를 꼭 찾아줘
내가 네게 해줄 말이 있어
아파도 돼 쉬어도 돼
나랑 다르지 않아도 돼
상처 난 곳 가리지 말아 줘
같은 아픔 모른 척하지는 말아 줘
제발 달리지 마
왜 난 웃어도 왜 난 울어도
다 하나같이 날 모른체하는데
솔직해지는 게 이렇게 어려운지
그럴 때는 내가 널 찾을게
내가 네게 잠시 머무를게
아프거나 쉬고플 때
아주 잠시만 어깰 내줘
상처 난 곳 가리지 않을게
같은 아픔 모른 척하지는 말아 줘
제발 달리지 마
잊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