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로 멀리로 떠나고 싶어
어딘지 몰라도 난 상관 없어
혼자 있고 싶어 그렇지만 수없이
너에게 연락하겠지 그러니깐 넌 부디
아무런 연락도 하지 말아줘
아 물론 난 아마 괜찮다고
아무래도 상관 없잖아 그건 그러니깐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몇 번 쯤이려나 이건
혼자 있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별 다른 이유가 특별히 뭐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잘 모르겠어
어떤 기분인지
굳이 지금 니 생각이 나는 이유는 뭔지
아니 실은 알지만 모르고 싶어서
연락처만 또 더 뒤적여
공허함에 또 난 졌어
이런 내 연락에게서 빨리 도망쳐줘 넌
나 뿐만이 아닌 너에게까지
내 감정에 물들게 하긴 싫어
누군가를 만나 뒤의 공허함은 더 외로워서
익숙해지기엔 외로움의 빈 자리는 못 채워져
너 빼면 뭐가 남을지는 난 몰라서
아니 실은 알고 있어 외로움과 공허함
또 우울감이 시작 되지
모른 척 하고 싶어 눈을 감아 잠이 들 때면
어딘지 모르게 어느새 나에게
친숙해진 답답함이 악몽으로 이끌어
날 이대로 찾지마 연락해도 받지마 오늘은 날 찾지마
내가 괜찮아질때까지만
날 이대로 찾지마 연락해도 받지마 오늘은 날 찾지마
내가 괜찮아질때까지만 제발 실은 너가 생각나지만 그렇지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갑작스런 연락에 넌
못 봤었다고 해줘 차라리 그냥
그게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지금 바쁘다고 해줘 "만나긴 무리야"
날 혼자 있게 냅둬 처량히 말야
정상이 아냐 지금 난
만나도 겉으로만 웃겠지
속으론 생각하겠지 오만가질
쓸데 없는 걱정 날 망가지게 하는 것 중 하나
이젠 습관이 되버렸어
못 떨쳐 언제부터였지
잡생각들이 너무 많아
어둡단 말야 낙엽은 몇 번 떨어졌고
쌓이듯이 쌓인 생각과 고민은
나조차도 내 감정을 모르게 해
너와 있을 때도 공허함은 여전해
너의 탓은 아니고 내 탓이 당연한데
딱히 할 말은 없을 거 같고
너도 이 감정을 느끼게 될까봐 그래
혼자 있을래 그러니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
연락 받지마 오늘만큼은 나의
연락 하지마 오늘은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