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밤
야광별에
눈 감고 빌었던 소원
빛나는 별
빠짐없이
다 이뤄질 것 같던 바램
그 작은 불빛에
빚을 지며
나 눈물 흘리며 기도했지
이 짙은 어둠에
빛이 들면
나 눈물 지우며 노래했지
이젠 희미하게
모두 지워진 간절함
남은 것이라곤
별들 스티커 자국만
긴 터널의 밤
소리없이
눈물로 고백하던 소망
그 작은 불빛에
빚을 지며
나 눈물 흘리며 기도했지
이 짙은 어둠에
빛이 들면
나 눈물 지우며 노래했지
이젠 희미하게
모두 지워진 간절함
남은 것이라곤
별들 스티커 자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