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는 하루들은 좀 어때
내가 봐도 어리석었던 것 같애
다시 돌아오란 말은 아직 못해도
여전히 널 그리고 있어 나 여기에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마주하며
마시는 차의 향을 그려내는 나
시간이 지나서 다시 내 옆의 널
끌어안고서 말해 보고싶었다고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 더
내 삶에 너의 빈 자리는 남겨놓으려 해
멀어진 하루들이 그립긴 하지만
나 없는 하루도 역시 좋았으면 해
텅 빈 하루 아직 난 너무 여려
너도 잘 알잖아 내 방식 이기적이지만
너 없는 하루는 아직 견디긴 어려워
아마도 없을 거야 나보다 널 위해줄 사람
한번만 다시 널 안을 수 있다면
다시 또 마주보며 웃을 수 있다면
바래왔던 우리가 내일엔 있다면
신이 듣고 있다면 내 맘 알아주기를
한번만 너의 손 잡을 수 있다면
다시 널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면
바래왔던 우리가 내일엔 있다면
신이 듣고 있다면 내 말 들어주기를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마주하며
스치는 너의 향기를 그려내는 나
시간이 지나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네컷의 사진을 그려내는 나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 더
내 삶에 너의 빈 자리는 남겨놓으려 해
멀어진 하루들이 그립긴 하지만
나 없는 하루도 역시 좋았으면 해
텅 빈 하루 아직 난 너무 여려
너도 잘 알잖아 내 방식 이기적이지만
너 없는 하루는 아직 견디긴 어려워
아마도 없을 거야 나보다 널 위해줄 사람
한번만 다시 널 안을 수 있다면
다시 또 마주보며 웃을 수 있다면
바래왔던 우리가 내일엔 있다면
신이 듣고 있다면 내 맘 알아주기를
한번만 너의 손 잡을 수 있다면
다시 널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면
바래왔던 우리가 내일엔 있다면
신이 듣고 있다면 내 말 들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