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뿜은 담배 연기 너가 싫어했지
난 똑같애 매일 울며 잠도 못 자
니 생각에 혹시나 너가
돌아와준다는 환상에 ay
여전히 밤엔 우리 같이 갔던
장소 다시 걷네 혹시나 우연인 척
마주칠 상황에 일부러 너가 퇴근할 때쯤
시간에 나 멋내고 하루종일 걷네
혹시나 널
마주칠까 싶어서
이렇게 보고싶어서
뜨겁게 사랑했어서
혹시나 너도
내 생각이 난다면
조금씩 다가와줘
내 손을 꼭 잡아줘
추웠던 겨울에 뜨겁던 우리
추웠던 겨울에 뜨겁던 우리
추웠던 겨울 밤에 같이 나눈 온기는
뜨거워서 잊지 못하잖아
너가 없는 밤은 너무 공허해
여전히 까만 밤이 되면
나를 달래주는 거는 알콜,
추운 방에서 아직도 남은 너의 향은
다시 빠뜨려 날 우울속으로 또 밤을 지새워
다 몰라 난 시간 속에 속아
영원함이란 없다
결국 비극 뿐인 결말
넌 빛나 shine
마지막까지
난 괜찮다니까 날 위로하지
말아주라 혼자 울게
취했어, 너 말고는 됐어
매일 밤엔 취해서 억지로
잊으려고 잠을 자네 최선
사실 죽겠어
널 지워버려
염색 하고 피어싱 하고
너가 싫어하던 연초피며
침도 뱉을거야 바닥에
엇나가는 날 붙잡아준 넌 떠나 혼자 남어
이제는 밥을, 밤에 잠을, 혼자 보내 당연
아마도, 너는 끝까지 뜨거웠기에
나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해줬기에
내버려둬, 받다가 가는거지 벌
내 여름마저 이제는 차가워져 더
추웠던 겨울에 뜨겁던 우리
추웠던 겨울에 뜨겁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