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던 길들을 지날 때면 꼭 내 옆에 네가 있는 듯
나는 아직 힘들어 너를 놓는 게 여전히 너를 생각해
좋았던 우리가 함께 한 순간 어젠것만 같아
더없이 예뻤던 시간 속 우릴 돌리고만 싶어
햇살 좋던 그때 그 모습 매일 기다려요
피고 지는 꽃처럼 나는 항상 이 자리에
밤에 피는 꽃잎 같았던 너의 기억들 난 네 주윌 맴돌고 있어
천 번 밤이 가도 널 원할게 뻔해 아직도 너만 떠올려
참 좋았어 네가 나만 보던 순간 그러면 안 됐는데
한없이 예뻤던 너를 난 매번 울리기만 했어
햇살 좋던 그때 그 모습 매일 기다려요
피고 지는 꽃처럼 나는 항상 이 자리에
어디쯤일까 나는 내 마음 정처 없이 떠돌아
널 볼 수 있을까 꿈에서라도 안되는 걸 잘 알아도
햇살 좋던 그때 그 모습 매일 기다려요
피고 지는 꽃처럼 나는 항상 이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