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고 어렸지 그때의 우리 말이야
많은 감정도 느꼇었지 나는 말야
꿈보다 현실이 무서웠었던 나이야
그저 모든게 두려웠었던 아이야
너와 보냈던 시간을 좋아했었고
너와의 추억들을 그리워하면
행복하기를 바랬던
열아홉의 나야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신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길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신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길
너 덕분에 사람을 알았고
성장을 하는법도 나는 알았어
어른이 되어서라도 나를 잊지않고
내 모습을 기억해주길
가끔 생각들어 너랑 보냈던 시간 들이
내 머리속에 잠겨 들어와선
온통 헤집고 도망쳐가
나에게 왜이러나
과거에 또 붙잡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돌이킬수없는 짓은 하지 말아 ..
후회하지 말고 눈물 흘리지 말아
열아홉의 나야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신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길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신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길
좋았던 기억 전부다 가져갈게
행복한 기억들도 내가 가져갈게
슬펐던 기억들도 내가 가져갈게
너의 우울함도
나는 사랑할수 있을거 같기에
우리 참 이뻤었어 봄날의 나야
너는 그걸 알고 있을까 여름의 나야
이 계절도 끝나간다 가을의 나야
스무살엔 행복하길 겨울의 나야
여러 감정이 오갓던
그 시간들 이제는 보내줄게 안녕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신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길
어리고 어렸지 그때의 우리 말이야
많은 감정도 느꼇었지 나는 말야
꿈보다 현실이 무서웠었던 나이야
이젠 괜찮아질거야 걱정마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