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따라 걷는 이 거리엔
발걸음도 꼭 맞춘 듯해
우산 아래 반짝이는 눈
멈춘 듯한 이 시간
옅은 빗소리 시원한 바람
어느새 많아진 수많은 별을 세다
커져버린 내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넌 알지
아른거릴
점점 번지는 불빛 아래
말없이 너와 난 눈을 맞춰
너와 함께 있으면 난
매일이 기다려져
하루가 참 짧은데
내 모든 걸
하나부터 열까지 함께해줘
지금 우리 마주한 이 순간
점점 커지는 마음
이젠 네게 다 전할게
모두 말야
짧게 웃음 짓는 네 모습에
내 마음은 모두 녹는 것 같아
눈을 맞추면 umm
지금이 영원할 것 같아
네 마음을 내게 주고
네 걱정도 전부 내게 줘
떠오르는 모든 것은
여기 두 손에 녹일래
아른거릴
점점 번지는 불빛 아래
말없이 너와 난 눈을 맞춰
너와 함께 있으면 난
매일이 기다려져
하루가 참 짧은데
내 모든 걸
하나부터 열까지 함께해줘
지금 우리 마주한 이 순간
점점 커지는 마음
이젠 네게 다 전할게
모두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