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구름 뒤에 숨어 바라보다
너에게 내 맘을 비춰보지만
안개처럼 희미해져 버린 사랑
더는 힘들겠지
여전히 너의 곁에 머물고 있어
멀어져 버린 우리의 거릴 원망해
어떤 말도 전할 순 없어도 볼 수 없다 해도
항상 너의 곁을 서성이는 나
넌 하염없이 걸어 힘든가 봐
그걸 지켜보는 나도 아픈 걸
되돌릴 수 없는 현실 이젠
나를 떠나보내야 해
하지만 너의 곁에 머물고 싶어
멀어져 버린 우리의 거릴 원망해
어떤 말도 전할 순 없어도 볼 수 없다 해도
항상 너의 곁을
널 위해 서 있을게
날 느낄 순 없겠지만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려
잠시만 이별이야
여전히 너의 곁에 머물고 있어
멀어져 버린 우리의 거릴 원망해
어떤 말도 전할 순 없어도 볼 수 없다 해도
이젠 나를 잊고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