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고 싶었어
특별한 건 없지만
너의 손을 잡고
이 길을 걷고 싶었어
그냥 가고 싶었어
그리 멀진 않지만
너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곳
너의 눈
타오르는 내 맘
떨리던 너의 숨소리
살랑살랑 들려오는 우리의 노래
함께 흥얼거려 볼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
지금은 둘만의 계절이야
걸음을 멈추게 해
너의 뒷모습이
길가에 홀로
피어있는 꽃처럼
다시 미소 짓게 해
속삭였던 말들이
늘 함께 듣던
예쁜 음악들처럼
너의 입술
녹아버린 나의 맘
떨리던 너의 눈동자
살랑살랑 들려오는 우리의 노래
함께 흥얼거려 볼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
지금은 둘만의 계절이야
살랑살랑 들려오는 우리의 노래
함께 흥얼거려 볼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
살랑살랑 들려오는 우리의 노래
함께 흥얼거려 볼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
지금은 둘만의 계절이야
지금은 둘만의 계절이야
둘만의 계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