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보고 싶다 진짜 미치게
꿀이 떨어지던 소리가 듣고 싶다
잠이 안 온다 계속
몸을 뒤척인다
내 곁에 니가 있었다면 평온히
이 밤도 지나갔겠지
지금 시간은 밤 열시
예전이었다면 우린 전화를 했겠지
너도 침대에 누워
폰을 뒤적이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
아니라면 왜 유난히 힘들까
지금 네게 전활 건다면
기다렸단 듯 너도 받을까
우린 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
내가 먼저 전활 걸까
아냐 멈춰 나는 알잖아
이유를 말야 우리 사이는 더 앞이 없잖아
순간 휩싸인 감정에 치우치지 말자
그건 널 모독하고 나를 기만하는 거야
이상형은 닮았지만 서로 너무 달라
강렬한 기대가 못 채울 때 더 큰 실망감
우리 나이는 그저 사랑한다고 못 만나
사랑이 식기 전에 그만하는 게 맞아
그래서 떠올려야 했지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제멋대로인 니 단점들
오늘 밤은
니가 보고 싶다 진짜 미치게
꿀이 떨어지던 소리가 듣고 싶다
잠이 안 온다 계속
몸을 뒤척인다
내 곁에 니가 있었다면 평온히
니가 보고 싶다 진짜 미치게
꿀이 떨어지던 소리가 듣고 싶다
잠이 안 온다 계속
몸을 뒤척인다
내 곁에 니가 있었다면 평온히
이 밤도 지나갔겠지
지금 시간은 밤 열시
예전이었다면 우린 전화를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