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Feat. 김규아)
Unsigned nino (언사인드 니노)
앨범 : Pastel Walker
작사 : Unsigned nino (언사인드 니노), 김규아
작곡 : SYCK0, 김규아
편곡 : SYCK0
처음부터 꽤나 호기롭게 나는 시작했어
자기혐오를 거쳐서 여길 희망했던
19살부터 꽤나 멀리 돌아 왔지만 더
가야할 길이 산넘어 산이고 여전히 겁
은 나지 뭐 어쩌긴 어째
해보고 싶은건 해봐야지 언젠
간 후회하진 않게되리란 전젤
깔고 시작할게 깔리지않는 길 sunset
작은 마음속의 조명을 밝혀 동경하며
하며 나도 몸집을 키웠고 정우형 또한 더
그렇고 x, j cole, mac miller
한국엔 딘, 개코 이외 더
많은 곡들의 이념을 듣고 나는 여전히
배워가는 중이지 나 그들 옆에 버젓이
서있거나 언젠간 그들보다 더욱 더 멀리
뼈보다 가사 마디 속 유연함도 끄떡없지
내려놓은 발, 더는 못 해 누구 탓
돌아왔지만 다시 또 돌아올거라
바라왔던 꿈에 이제 가깝게
더 숨 가쁘게 한 발 내려놓을게
바라왔던 무대 이제 올라가게
눈높이 맞춰 이젠 마주볼래
때론 쳐다보기조차 버거웠던
매번 움츠러들기만 했었던
아직도 부족한 걸음은 아,
아직도? 아직도?
새로 써 첫 페이지든 뭐든
됐어 누가 뭐래든 말든
이제는 뜀박질 해 숨 더 가쁘게
닿을 때까지 쭉 뜀박질 해
누군간 내 talk에
허접한 곡이라 치워라
침을 뱉어대고 또한 내게 욕해
이래라 저래라 할꺼면 니 손때
묻지않은 너의 작업물 또한 손떼
사람들에겐 그저 노래의 흐름
내겐 피나는 연습과 목의 그을음
힘들어찾아온 공황과 우울증
그렇지만 나는 아직도 이렇게 꿈을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