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혼자가 좋아 이렇게 익숙해지고
쓸쓸한 듯 편해졌어 이런 내가
하루가 너무나 빨라 어느새
자야 할 시간 갑자기 네 생각이 나
그래 나 내 맘을 모르겠어 정말 무엇이
맞는지도 모른 채로 사는 대로 흘러가져
가끔은 이게 다인가 싶어 정말
언젠간 다를까 영원한 건 없으니까
가끔은 기억도 안 나 좋았던 기억들
마저 살다 보니 그런가 봐 잊혀지네
사랑을 말했던 날도 다투며
울었던 날도 낯설어 너의 이름도
그래 나 내 맘을 모르겠어 정말 무엇이
맞는지도 모른 채로 사는 대로 흘러가져
가끔은 이게 다인가 싶어 정말
언젠간 다를까 영원한 건 없으니까
외로울 때도 있어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
지친 몸을 이끌어도 이상하게 허무해져
그래 나 내 맘을 모르겠어 정말 무엇이
맞는지도 모른 채로 사는 대로 흘러가져
가끔은 이게 다인가 싶어 정말
언젠간 다를까 영원한 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