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 없지만
비가 내려도
좋아 좋아
반가움으로
받아들이는
봄꽃처럼
우리의
부드러운 용기
태산도
두렵지 않다
당당당
구만리 인생길
앞을 가로 막는
좌절의 눈물은
차차차 어둠을
밀어내는
태양처럼
살리라
우리의
부드러운 용기
태산도
두렵지 않다
당당당
구만리 인생길
앞을 가로 막는
좌절의 눈물은
차차차 어둠을
밀어내는
태양처럼
살리라
미움 이별의
갈등은
꽃향기 피우는
흙처럼
사랑을 피우리라
미움 이별의
갈등은
꽃향기 피우는
흙처럼
사랑을 피우리라
미움 이별의
갈등은
꽃향기 피우는
흙처럼
사랑을 피우리라
흙처럼
사랑을 피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