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have to give up
이제는 제법
떠나보낼 준비가 됐어
fuck up fire
늘 하던 대로 일상을
지내고 살고 있어
금세 사라진 ring mark
어김없이 술을 부어 오늘만
내일 또 찾을 거 알어 임마
어쩔 수 없잖아 기다려 봐 why not?
우리 추억은 아름답게 포장돼
집착은 절대로 사랑이 안돼
새벽은 갔고 이제는 해 뜰 때
또 다른 아침에 우리를 지울게
너무 지독했어 우리에 사랑이 더
쌓여있는 술병들은 전부 오로지 덤
여기서 벗어나긴 힘들겠지 지지리도
내가 없이 너만으로 제발 행복해 줘
우린 이별을 준비해
너무나 불같았기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다시 서로에 위치에
조금 더 힘내길 바래
우린 너무 아픈 이별을 준비해
이제는 정말로 잠에서 벗어나야 해
달콤한 꿈만 꾸기에는
멀리 와버린 듯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가 없게 됐을 때
생각하게 된 거야 우리는 뭐라 생각해?
I'm feel like a beggar
좀 더 동떨어진 곳으로 날 던져줘
여기서 새벽을 새고
네가 떠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3월달에 그 거리 둘만 아는 얘기
온기들로 채웠었고 가득해진 냉기
못 올 거야 여기 저기 저 멀리
어딘가에 묻어두고 웃을게 꼭 다시
사실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자국이 날 괴롭혀
다시 보고 싶기도 그러니까
제발 멀리 사라져
우린 이별을 준비해
너무나 불같았기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다시 서로에 위치에
조금 더 힘내길 바래
우린 너무 아픈 이별을 준비해
조금 더 멀리서
우릴 바라보면 과연 어떤 모양새일까요
아쉬워 아쉬워
좀 더 사랑했었다면 어떤 꽃이 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