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앨범 : 우편물 보관함 Episode. 3
작사 : 레터 플로우
작곡 : 레터 플로우
편곡 : 레터 플로우

무식할 정도로 앞만 보던 때가 있었다.
꿈을 좇는 것이 당연했고 그래야만 한다고 믿었던 때가 말이다.
그 시절 너를 만났다.
신기할 정도로 같은 곳을 보고 있었던 너와 나는 그렇게 여러 계절을 함께 보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냥 문득 그때의 겨울이 생각이 난다.
내가 겨울을 좋아해서일까
네가 그리운 것일까
순수하게 꿈을 좇던 내가 그리운 것일까
그 시절의 내가,
아니면 우리가..
어쩌면 무엇이든 상관없는지도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때와 나는 너무 많은 것이 달라졌고 나는 그때의 겨울이 그립다는 것이다.
여전히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때가 되면 자연스레 끝나가는 겨울이 아쉬워 차가운 겨울의 내음을 담아두려 애를 쓴다.
모르겠다.
너의 겨울은 어떨지
당신들의 겨울은 어떨지
나처럼 끝나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사람들,
겨울에 특별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각자의 가장 행복한 겨울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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