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를 보낸 뒤
그 곳에서 머물곤 해
모든 게 낯선 시간에
불안한 마음을 덮어 그렇게
한 번쯤 고마웠단 인사를 건넸다면
이제 난 어떤 하루가
내겐 큰 행복인지 생각해
우리 지나온 날
짧았던 인사 뒤에 숨겼던 마음
그 기억들이 떠올라
서로 마주했었던
그 순간을 영원히
품에 가득 담아두기로 해요
별빛에 닿던 우리 손을 난 꼭 잡을 게
눈을 감고 잃어버리지 않게
한 번쯤 고마웠단 인사를 건넸다면
이제 난 어떤 하루가
내겐 큰 행복인지 생각해
우리 지나온 날
짧았던 인사 뒤에 숨겼던 마음
그 기억들이 떠올라
서로 마주했었던
그 순간을 영원히
품에 가득 담아두기로 해요
따스한 봄 안에서 피어 올라
너와 나 둘이서 함께
우리 힘이 들면
서로에 기대 잠들기로 해요
영원을 약속했다면
서로 마주한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품에 가득 담아두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