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흔에 가장 힘들었던 것도
수없이 비뚤어지려는
마음의 방향을 붙잡는 일이었다
가장 좋은 선택을 하기보다
최악의 선 택을 피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기 위해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나의 마흔을 뜨겁게 사랑했다.
매일 아침 나와 대화하며
나를 설득하고 응원하고 격려했다.
조타수처럼 그렇게 매일 조금씩
방향을 잡아나간 덕분에 지금
나는 두 번째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결국 나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올바른 선택을 하게 만들어준 것이다.
주변에서 당신에 대해 뭐라고 해도,
남과 비교하는 마음으로 괴로워도,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부족한 것 같아
마음이 아파도
나는 당신을 믿는다.
당신의 마흔이 매일
괜찮아지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당신도 스스로에게 이 말을
꼭 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나의 마흔은 매일 괜찮아지고 있으니까.’
마흔의 당신이 스스로를
뜨겁게 사랑하기를,
그리고 언젠가 지금의 당신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하기를바란다
나의 마흔은 매일 괜찮아 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