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은 내게 추웠지만
다 이겨낸 후에서야 같이 있으니까
거린 멀었어도 마음이 붙어있단 말
에 역시나 변하는 건 없기에 꽉
바람은 차게 불어 더 서럽게만
널 안지 않았던 과거의 나에게까지
흐린 내 시야를 밝혀준 당신이지만
멀어진 후에서야 불러 poinsettia
믿었기에 더 눈물을 봐
불안에 떨어 더 수많은 날
아무렇지 않다는 거짓말
그 속은 많이도 시들어 버렸지만
결국에 잃어버린 너의 기억과
가만히 두지 않으려 했던 나 자신을 봐
너의 품 위에 꽉 안겨있던
난 사랑을 알기엔 넘 어리숙해 보였을까
what a bout 다음
믿는 마음도
버려 그 다음의 다음은 없어
걸었던 거리 안에서 난 아직 서있어
서러운 게 더러 이런 일을 만들었어
서로의 기분이 우리보다 중요했던
우린 지키지도 못할 약속에 빌어댔지
그 미랜 무너졌지, yeah
사랑이 죽어 시들어
타들어 없어진 우리의
한겨울은 내게 추웠지만
다 이겨낸 후에서야 같이 있으니까
거린 멀었어도 마음이 붙어있단 말
에 역시나 변하는 건 없기에 꽉
바람은 차게 불어 더 서럽게만
널 안지 않았던 과거의 나에게 까지
흐린 내 시야를 밝혀준 당신이지만
멀어진 후에서야 불러 poinset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