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저녁 내게 연락이 와
하지만 읽씹 핸드폰 끄고
노래 틀어 (똑딱똑딱)
시간이 지나고 알림이 쌓여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 써
편의점 가던 길 그 애를 만났어
눈이 마주쳐 두렵지만
난 당당해 어깨를 피고 걸어가
두렵지 않아 나는 나니까
집에 들어가서 그 애 인스타를 봐
그 남자는 나를 신경 쓰지 않아
이미 끝났으니까
다 필요 없어 난 새로운 삶을 살거야
Knock Knock Knocking on hell’s door
지옥같은 여기에 서 있고
꿈인지 생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나 홀로 서 있어
Knock Knock Knocking on hell’s door
지옥같은 여기에 서 있고
꿈인지 생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나 홀로 서 있어
난 이 지옥에 떨어졌다
내 인생은 망한 건가
난 이곳이 믿기지가 않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내 앞뒤 양쪽엔 악마로 득실득실
나는 이곳에서 도망간다
내 뒤엔 다시 악마들이 득실득실
악마들을 피해 달아나고
그리고 다시 내 눈앞엔 득실들실
다시 달아나다 보니
어느새 출구가 있네
Knock Knock Knocking on hell’s door
지옥같은 여기에 서 있고
꿈인지 생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나 홀로 서 있어
Knock Knock Knocking on hell’s door
지옥같은 여기에 서 있고
꿈인지 생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나 홀로 서 있어
무너지네 지나치다 쓰러지네
내 앞이 캄캄 지옥가다 쓰러지네
내 미래가 무너지네
지옥같은 일상이네
내 일상이 너무 싫네
난 행복할 줄 알았는데 무너지네
삶을 너무 찾고 싶네
가족들도 보고 싶네
나도 내가 너무 싫네
혼자라는 것이 너무 싫은 한마디
내가 약속걸고 말하는 이야기
엄마가 해준 반찬들이
너무 그리워 (그리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난 또 이렇게 혼자 살아
Knock Knock Knocking on hell’s door
지옥같은 여기에 서 있고
꿈인지 생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나 홀로 서 있어
Knock Knock Knocking on hell’s door
지옥같은 여기에 서 있고
꿈인지 생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나 홀로 서 있어
세상이 어두워 건물이 무너지네
아직 죽기 전인가?
확실한 건 세상이 어두워
기억할수록 머리가 아파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머리가 안 돌아가
간단한 글자 하나하나가 기억이 않나
확실한 건 여긴 지옥 여긴 지옥 같다
머리가 아프다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어
앞에는 대문이 뒤에는 안개
대문을 열었다
그 안은 검은물 빨간 용암
너무 뜨거울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