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펐던 감정들은
어느새 자리를 잡았고
어릴 적 솔직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부서져서 어디쯤 날아갔을까
내 잊지 못할 어린 날들은
사람들 속에 숨어서 내가 지워져 갈 때쯤
나도 내가 싫어져 갈 때쯤
어디서부터 어떤 게 잘못됐는지도 몰라
그저 이렇게 하루를 살아
기억 저편으로 희미해져서
이제 다시 볼 수 없을까
아무 소리 없이 멀어져 버린
소중한 사람들에게
remember me 나를 기억해 줘
시간이 지나 행여 내 모습 잊혀질때면
remember me 나를 바라봐 줘
이대로의 내 모습들을 잃어가지 않게
너무 생각 없이 멀리 와버려
이제 돌아갈 수 없을까
그때 기억 속의 나를 붙잡아
한 번 더 볼 수는 없을까
remember me 나를 기억해 줘
시간이 지나 행여 내 모습 잊혀질때면
remember me 나를 바라봐 줘
이대로의 내 모습들을 잃어가지 않게
remember me 나를 기억해 줘
시간이 지나 행여 내 모습 잊혀질때면
remember me 나를 바라봐 줘
이대로의 내 모습들을 잃어가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