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모험 - 방송국에 가볼까?
작사 : 정미현
작곡 : Mate Chocolate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하푸가 방송국에 가고 있네요~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요?
그때 한 남자가 하푸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요!
“안녕하세요! 아침의 뉴스 하성진 기자입니다.
혹시.. 인터뷰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인터뷰요? 오호! 좋아요!!
무엇에 관한 인터뷰인가요?”
바로! 방송국의 기자님이 하푸에게
인터뷰를 해달라고 하는 거였어요!
“어제 속보로 발표한 북극곰 탈출 사건이 화제인데요.
같은 북극곰 친구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기자님의 질문을 듣고 하푸는
어제 속보를 전하던 것이 생각났어요.
정말 마음이 아팠거든요…
하푸가 기자님의 질문에 대답했어요.
“아.. 정말.. 소식을 전하면서도 마음이 아팠어요.
동물원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탈출했을까..  
밖에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됐어요..
아직도 못 찾았다고 하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흑흑”
“아이구.. 눈물을 보이시네요…
마음이 정말 아프시겠어요.
인터뷰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푸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방송국으로 가는 발걸음을 돌려
다시 빙하 배로 터벅터벅 돌아갔어요.
그런데…!
“어…!!!!! 너는!!!”
“안녕..? 맞아.. 뉴스에 나온 그 북극곰..”
“너!!! 괜찮니? 어디 다친 데 없어? 정말 걱정했어!!!!”
“응 괜찮아~ 잠시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어서 탈출했어.
다시 돌아갈 거니까 걱정 마~
어제 네가 뉴스에 나오는 걸 봤어!
북극으로 돌아가고 싶은 내
마음을 이 세상에 알리고 싶은데..
방송국 기자님을 만나볼 수 있을까?”
“물론이지!!! 내가 기자님을 데리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하푸는 곧바로 방송국으로 달려가
기자님을 찾았습니다!
기자님은 방송국 보도국에서
바쁘게 기사를 쓰고 있었어요.
“기자님!!! 기자님!!!
저 방금 북극곰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어요!!!
북극곰이 기자님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 해요!!!”
“아 정말요? 특종이네요! 바로 가시죠!”
하푸는 기자님과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계신 촬영 기자님도 함께
빙하 배에 있는 북극곰에게로 갔어요!
“오셨군요 기자님.”
“인터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됐어요. 시작하세요!”
“네 현장에 나와 있는 하성진 기자입니다.
저는 지금 어제 동물원에서 탈출한
북극곰과 함께 있는데요!
왜 동물원에서 탈출하신 겁니까!?”
“저는 드넓은 북극에서 살다가
작은 동물원 우리에 갇혀 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탈출을 했어요.
하지만 북극으로 돌아갈 힘이 없어서..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북극에 있는 우리 가족들이 ..
너무 보고 싶네요…”
“정말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동물원에 있는 많은 동물들이 좁은 우리에 갇혀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성진 기자였습니다.”
“하..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잘 편집해서 뉴스에 내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원으로.. 잘 돌아가세요…”
기자님은 방송국 편집실로 돌아가
북극곰과의 인터뷰를 편집했어요.
기자님의 기사가 뉴스에 방송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 아파했습니다.
‘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 줬으면 좋겠어…’
‘정말 안타깝다….’
온 세상이 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자는 의견을 내자
동물원에서는 정말 북극곰을 북극에 보내주기로 결정했어요!
“기자님!!!! 기자님의 기사 덕분에
북극곰이 북극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대요!!!
기사님 덕분이에요!!! 하하하”
“하하하 고마워~ 정말 잘된 일이지?”
기자는 사람들이 알고 싶고,
또 알아야 하는 것들을
취재하여 전달하는 사람이에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죠.
직접 사건을 취재하고 그 장소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서
기사로 만들어 전달한답니다.
기자님의 진정성 있는 기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네요!
“기자님. 정말 멋져요!
저도 기자님같이 멋진 기자가 되고 싶어요!
직접 제 발로 뛰면서 사건을 취재하는 일.
정말 멋있어요!!!!”
“하푸는 기자가 될 자격이 충분한 것 같구나~!!”
“와~ 정말요~? 헤헤헤”
하푸는 기자가 되어 멋지게 취재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빙하 배로 돌아갔어요!
“오늘 아주 멋진 하루였다! 그나저나..
북극곰이 북극으로 돌아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중에 기자가 되면 꼭 북극에 가서
북극곰 친구들을 만나
인터뷰를 할 거야!
기자는 정말 멋있는 직업인 것 같아!
방송국에서 하는 일은 또 뭐가 있을까?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내일은 하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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