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돌고 돌아왔네
늪에서 빠져나온걸까
나도 모르게
이젠 모두가 날 좋아해주고 반겨막
근데 집이 그립네
어딘지 모르게 허전해 내마음
아무나안아주길
정말 모든게 다 괜찮은데
안괜찮아
뭔지모르겠는내마음 아무나알아주길
그뭘로도 정말 하나도안괜찮아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던 만남
사회적이었지 아마
알차게 살아
근데 텅빈 공간
뭔가 잘못 됬나
하나님도 가끔은
그 시처럼 외로워 울었나
혼란스러웠던 머릿속의 나와
뭔가 모르게 이상해진 느낌이 괴롭잖아
그 무엇이와도 위로가 되지않는 이기분
계속 외쳐대 나는 정말로 괜찮지가 않아
공허하단 말로는 또 설명할수가 있나
내기분에 맞는 단어들을 막 떠올리다
찾지를 못하고 결국엔 가사를 써
그 무엇도위로되지 않을거라 말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허전해 내맘
아무나안아주길
정말 모든게 다 괜찮은데
안괜찮아
뭔지 모르겠는 내마음 아무나 알아주길
그뭘로도 정말 하나도안괜찮아
안괜찮아 괜찮다고거짓말했지
차피 위로 하나도 안되잖아
난괜찮아 안괜찮아
거짓웃음 지었으니 이제 됐잖아
그들이 불러온 한바탕 파도에 난 또
혼란스런 맘을 붙잡고 생각에 빠져
세상이 전부 거짓말같아
괜찮다고 말해줄존재가 나인것같어
어쩌면 나는 내가 누군지도 사실 몰라
모든알고있던것들의
정립이 뒤바뀌는 순간
혼돈과 공허함 죄책감 사랑
내가누군지 시계태엽을 돌려봐
어릴적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나를 찾아
봐도 모르겠어 내가누군지를 나도
안정을 얻고싶어 계속물어보고물어봐도
혼란스러운거야 그래서 대체내가누군데
어딘지 모르게 허전해 내맘
아무나안아주길
정말 모든게 다 괜찮은데
안괜찮아
어딘지 모르게 허전해 내맘
아무나안아주길
정말 모든게 다 괜찮은데
안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