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와 여름이 내게 와
네게 전하지 못했던 여름밤 그 장소에
초록빛 물들어 웃음꽃 이 필 때면
난 이제는 데리러 갈게 좀만 기다려 줘
저녁노을 담아 별빛 안고
달려가고 있어 여름 향기에 취해
지금도 그대로일까 난 항상
궁금하지만 곧 우린 밤하늘에
예쁜 은하수가 될 꺼야
Baby, you love me
신비로운 소리
우리 심장 소리
오늘은 피곤하지
않아 꿈속 같은 이곳에
봄가을 겨울에
난 언제나 하루 종일 여름밤의 네가
나타나 주길 바라네
힘든 거 이 자연에 덜어둬
푸른빛이 네 마음
한없이 채워줄 거야
바람이 불어와 여름이 내게 와
네게 전하지 못했던 여름밤 그 장소에
초록빛 물들어 웃음꽃 이 필 때면
난 이제는 데리러 갈게 좀만 기다려 줘
머리가 아파 밖을 봐도 똑같아
너에게로 가던 길은 항상 아픔만 있어
방황하다 아플 대로 다 아프게
돼버려서 왜 이럴 거면 왜 사랑했지 왜
이미 지나갔네 너에게로
닿게 해줬으면 해
덥던 그 계절에 있던 장소에
간지럽던 웃음기는
윤이나는 머릿결은
너에게로 가는 걸음
을 더 재촉하게 만든
이유가 되어주었어 너가 사라지고서
애써 괜찮은 척 웃고 떠드는 나의 모습
바람이 불어와 여름이 내게 와
네게 전하지 못했던 여름밤 그 장소에
초록빛 물들어 웃음꽃 이 필 때면
난 이제는 데리러 갈게 좀만 기다려 줘
바람이 불어와 여름이 내게 와
네게 전하지 못했던 여름밤 그 장소에
초록빛 물들어 웃음꽃 이 필 때면
난 이제는 데리러 갈게 좀만 기다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