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네게 하고 싶은 말은
더 이상은 없어
너에게 고마운 것도
네게 화도 나지 않아
그냥 널 말 없이
지나가고 싶을 뿐야
이대로 모른척 지나가자
너의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아
울던 그 눈으로 날 바라 보지마
그냥 그대로 스쳐지나가
너가 잘 사는지 궁금하지 않아
오늘 밤 너가 나오지 않는 꿈을 꿔
사실 네게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도 많아
너에게 고마운 것도
너가 바라보던 눈빛
그 여름 햇살 아래
꽃처럼 밝던 네 미소
네가 좋아하던 나의 향기
너도 이대로 모르는 척 하겠지
울던 그 눈으로 날 바라 보지마
그냥 그대로 스쳐지나가
너가 잘 사는지 궁금하지 않아
오늘 밤 너가 나오지 않는 꿈을 꿔
기억속에서 네가 가까워져
한번만 내 이름 불러줘
잘 지냈었니 그냥 물어봐줘
너의 목소리 듣고 싶었어
나도 너에게 잘 지내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
너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