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ven
앨범 : 썸탄절
작사 : 타코(Tako), Thoven, 이승혁, 유상이
작곡 : 타코(Tako), 한철종
편곡 : 타코(Tako), 최성권

난 오늘도 널 생각하며  
하는 혼잣말 혹은 상상  
많이 감사하게 생각해  
너에게 얼마만에 느낀건지 몰라  
이런 기분  
될 대로 되라며 살았던 내 삶이  
도착한 선택의 기로  
놓치지 않을테니 너 잘 들어봐  
너에게 하는 말이니까 들어봐  
두 귀로  
한심 하기 짝이 없던 삶에  
빛이 보인 시간  
널 보게 된 그 날  
너무도 한심한  
내 자신이 미워서 떠난 여행
외로웠던 내게 먼저 말 걸어준 너에  
용기 혹은 관심에  
반해버린 이유 바로 두 가지네  
하난 태어나서 첨 본  
그 천사같은 미소  
또 주체할수 없이 뛴  
내 심장의 소리도  
오늘 뭐해 나올래  
조금 있다가 너희 집앞에 갈게  
추운 겨울 날 속에  
마치 봄이 온 듯이  
넌 참 따듯해  
차가워진 두 손을 꼭 잡고서  
하얀 거릴 걸으며  
말 해본적 없지만  
꼭 하고 싶은 말  
그 말 있잖아 널 사랑해  
오랜만에 떨린 내 심장  
자다가도 너만 생각하면  
긴장하게 되는 난데  
너는 어때  
이런 좋은 기분  
처음이라는 건 진짜
나 누군가에게 사랑받아 본 적도
또 내가 누굴 이렇게
사랑해 본 적도
거의 아니 아예 없어
찾아 봐도 없을 걸 아무 흔적도  
확실하지 않은 우리 관계
서로 밀고 당겨지는 단계
이대로 지내는 거 싫어 나는 반대  
기다려 오늘 밤에 집 앞으로 갈게  
원래 남자다운 난데
떨리는 맘을 애써 달래
되돌아 가고 싶지만 그건 안돼
널 기다리는 일분이 일 년 같애
그것마저 행복해 난 this is my way  
오늘 뭐해 나올래
조금 있다가 너희 집 앞에 갈게
추운 겨울 날 속에 마치
봄이 온 듯이 넌 참 따뜻해
차가워진 두 손을 꼭 잡고서
하얀 거릴 걸으며  
말해 본 적 없지만 꼭 하고 싶은 말
그 말 있잖아
나도 너를 좋아해
널 생각하면 자꾸 기분이 좋아  
문자 늦게 보낸 거
못 본게 아니라 사실 밀고 당기기
지금 달려 온다던 네 전활 받고
벌써 가슴이 떨려  
나도 듣고 싶은데
말 하고 싶은데
그 말 있잖아 나도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