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보던 거리가
오늘따라 더 분주해
난 어제와 다를게없는하룬데
좋은일이 있는건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게
나만 울고있는것 같애
힘없이 쳐진 어깰
따뜻하게 감싸줄 누군가의 손을
무겁게 짊어진 가방끈이 대신해
날 감싸안아주는
느낌이 이젠 익숙해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워
내가 되려 해가 될까봐 두려워
겉으로 티 낼 수 도없어 외로워
하루 버텨내면 또 하루가 걱정돼
쓸모없는 세상의 생각들이
머리를 채우고
내 곁은 언제나
껍데기뿐인 진심으로
가득해
포근했던 침대도 이제 식었네
조금 더 애써 견뎌볼게
조금 더 시간 지났을때
지금을 후회하지않게
조금 더 나은 날 기도해
조금 더 애써 견뎌볼게
조금 더 시간 지났을때
지금을 후회하지않게
조금 더 나은 날 기도해
시간은 흐르고
주변이 바뀌어도
내게 내미는 손은
변함없이 차가워
달라질것없이 똑같은
내 하루가 이젠 지치고 질려
다 내려놓고 도망칠까
생각은 그저 생각에서 그쳐
행동으로 옮기기엔 무거운 짐
현실에 안주하는것도
가난하기만한 마음으론 버거운 일
모두 같은 모습일까
찔리고 베여 상처투성이인채
괜찮은 척 하는게
익숙해진 일상이돼
의미 없는 말로
만들어진 관계 속에
말라버린 감정과
욱씬거리는 통증에
돌아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해
내일은 오늘같지 않기를
기도하며 잠드네
아무도 듣지않을 꿈
조금 더 애써 견뎌볼게
조금 더 시간 지났을때
지금을 후회하지않게
조금 더 나은 날 기도해
조금 더 애써 견뎌볼게
조금 더 시간 지났을때
지금을 후회하지않게
조금 더 나은 날 기도해
잠시 떠나고파
이삶에서
잠시 떠나고파
이곳에서
잠시 떠나고파
이길에서
벗어나고파
모든것에서
잠시 떠나고파
이삶에서
잠시 떠나고파
이곳에서
잠시 떠나고파
이길에서
벗어나고 싶은게
나의 바람이야
조금 더 애써 견뎌볼게
조금 더 시간 지났을때
지금을 후회하지않게
조금 더 나은 날 기도해
조금 더 애써 견뎌볼게
조금 더 시간 지났을때
지금을 후회하지않게
조금 더 나은 날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