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뭐든 다 할테니까
잘가란 그 말도 하지는 마
빌고 있는 네 얼굴보다
애써 담담해하는 내가 슬퍼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야
내 맘 너도 알고있잖아
묻는 네 말에 해 줄말이
더는 없을 것 같아 그만해
지켜보기 힘들어
더 이상 붙잡지마
더 이상 날잡지마
구차하고 구차해져도
나만큼은 아니야
그저 사랑했는데
그저 믿었었는데
독하고 독한 척 해봐도
결국 아픈건 나야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내 맘 너는 모를거라고
그냥 이렇게 우리 이제
돌아서면 되겠지 미안해
더 이상 붙잡지마
더 이상 날잡지마
구차하고 구차해져도
나만큼은 아니야
그저 사랑했는데
그저 믿었었는데
독하고 독한 척 해봐도
결국 아픈건 나야
눈물을 훔쳐봐도 마음을 도려내도
다신 너의 곁에 있을 수가 없는데
믿을 수가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