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네 뺨이
몹시도 그립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나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 따라 가버렸으니
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나
너와 나의 그때로
찬바람이 싸늘하게
내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리워지네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지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