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가 지나고
달빛 젖은 어둠이 오는
지나간 사랑에 추억들
아련하게 되살아나서
창을 열고 하늘 위를
바라보면
내 맘 같이 외로운
달빛 흘러가고
여기 구름 고요한
바람에 외로운
달빛을 감싸며
서로에 그리운
마음 달래듯이
살며시 다가와 뒤돌아서네
무지개빛 꿈을 찾아서
거칠게 달리는 내 인생
들꽃같은 그대 만나서
행복했던 지난 시간들
시절따라 갈아입는 그
리움들
떠나가는 시간속에
다 묻어두고
사랑해요 내 영혼들까지
세월이 천만번 흘러도
언제나 내
가슴속에 살아있는
들꽃처럼 수수한 내 사랑아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그대 다시 돌아오면
영원토록 그대와
함께할 영혼의
세상이 있다면
둘이서 행복한
집을 지어 함께
살아가면 더이상
바랄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