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쳇바퀴 마냥 똑같은 일상 속에
치여 받쳐 부딪쳐 살아
내 꿈을 통해
보여주고 싶던 나의 사랑은
이제는 너무도 멀어져
평범보다도 못한
못난 사랑에 매여
해주고 싶은 것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았던
그 모든 것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져만 가
없어져만 가
이젠 내 눈 앞에서
전부 떠나가만 가
해주고 싶은 것보다
해줄 수 없는 것들만이 보여
벌어도 벌어도
새나가는 돈에 조여
부족하고 못난 내 모습에
네가 떠날까봐
매일 가슴을 움켜잡고 졸여
사랑만으론 되지 않는 것들이
구정물 같이 더러운 현실에
가슴이 찢어져
상처만이 남아
허우적 대며 발버둥만 치는
내 모습이 거울에 보여
미쳐버려
이딴 모습 개나 줘버려
미안해
그래도 사랑해
이런 모습 너에게는
보여주기 싫은데
어떡해
더 이상 너에게 못난 모습
이제 그만 보여주고 싶은데
그만해
이제는 나에게
그런 표정 짓지 않게
내가 그만 놔줄게
행복해
앞으로 네 눈에 아파하며
눈물 짓는 그런일은 더 없게
미안해
그래도 사랑해
이런 모습 너에게는
보여주기 싫은데
어떡해
더 이상 너에게 못난 모습
이제 그만 보여주고 싶은데
그만해
이제는 나에게
그런 표정 짓지 않게
내가 그만 놔줄게
행복해
앞으로 네 눈에 아파하며
눈물 짓는 그런일은 더 없게
지금은 힘들지라도
언젠간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고
아무리 얘기하며 떠들어 대고
나 자신을 세뇌시켜 봐도
하나도 나아지지 않아
매일 같이 보고
사랑하고 웃음지며
하루하루 살아가도
결국 현실은 모래뿐인
사막의 궤도 굴레 안에서
벗어지지 못해
너무 무능력해
아무 것도 되지 않고
계속 같은 자리일 수 밖에 없는
내 모습엔 더 이상
너를 두고 있을 수가 없어
우릴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꿈 조차도 사라져버린 나는
아무 힘이 없어
포기하지 않으려
잡으면 잡을수록 보이지 않는
미로 속으로 빠져 들어
어둠만이 우릴 감싸 묶어
너만은 살아야지
너만은 그래도 행복해야지
미안해
그래도 사랑해
이런 모습 너에게는
보여주기 싫은데
어떡해
더 이상 너에게 못난 모습
이제 그만 보여주고 싶은데
그만해
이제는 나에게
그런 표정 짓지 않게
내가 그만 놔줄게
행복해
앞으로 네 눈에 아파하며
눈물짓는 그런일은 더 없게
미안해
그래도 사랑해
이런 모습 너에게는
보여주기 싫은데
어떡해
더 이상 너에게 못난 모습
이제 그만 보여주고 싶은데
그만해
이제는 나에게
그런 표정 짓지 않게
내가 그만 놔줄게
행복해
앞으로 네 눈에 아파하며
눈물 짓는 그런일은 더 없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붙잡았던 지난 날
사랑이란 이름으로
떠나보내는 못난 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붙잡았던 지난 날
사랑이란 이름으로
떠나보내는 못난 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붙잡았던 지난 날
사랑이란 이름으로
떠나보내는 못난 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붙잡았던 지난 날
사랑이란 이름으로
떠나보내는 못난 나
미안해
그래도 사랑해
이런 모습 너에게는
보여주기 싫은데
어떡해
더 이상 너에게 못난 모습
이제 그만 보여주고 싶은데
그만해
이제는 나에게
그런 표정 짓지 않게
내가 그만 놔줄게
행복해
앞으로 네 눈에 아파하며
눈물 짓는 그런 일은 더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