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사랑 - 전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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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낮 그늘 밑에 번듯누워 하늘을 보면
내님 얼굴 잠자리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한여름밤 자다 말고 문득 깨어 별들을 보면
내님 얼굴 유성기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길 없네~~~~~~님의 사~랑~~~~
끊을수 없네~~~~~~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못하고 헛사랑만 뱅뱅도~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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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고 산들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님 얼굴 유성기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뜨고 귀뚜라미 호르르 울면
내님 얼굴 풍뎅이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못하고 헛사랑만 뱅뱅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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