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말해 버렸어 헤어지자고
지도 지쳤는지 알았데 그래 뭐 나도
잘 지내라하고 뭐 그게 다라고
자 그만 얘기하고 한잔하자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이 나 아파
어제 밤 무리했나봐 토할 거 같아
목말라 물마시고 화장실로 토하러 가면서
핸드폰을 열었는데 뭔가 달러
배경화면에 사라진 니 사진..
이름은 싹 지워진 채 번호만 남았지
또다신 누를 수 없는 번호
한편으로 조금은 씁쓸하면서도
한편으론 후련하네.
우린 만나 서로 톰과 제리처럼 싸웠지
매일 그게 쌓였지
내일 조차도 알 수 없는 날씨처럼 불안했지
우린 멀리 내다 볼 수 없는 난시
이제 다 모두 끝나버렸네
우리 사랑은 쓰다 말아버린 L..
근데 왜 한숨만 푹푹~ 나오는지
참고 있던 눈물이 자꾸 흘러내리네..
말 할 수 없는데.. 아픈 머릴 쥐어 잡고선 후회
뭘 할 수 가없네.. 참고 있던 눈물이 흘러내리네..
사실 난 지금 니 전화를 기다려
시간이 흐를수록 난 또 피 말려
지금이 시간이 거꾸로 간다면....
난 신을 믿지 않아 하지만 나 기도해
어제가 온다면 난 다시 너를 잡어
그럼 이 비참한 아침은 안 왔다고
티비를 틀어놓고 억지로 난 밥을
먹어도 아무것도 아냐 생각은 너라고
모든 진동 소리는 다 니 문자 같아 에이~
난 아직도 널 사랑하는 맘은 같아 에이~
티비를 틀어놓고 억지로 난 밥을 먹어도
아무것도 아냐 생각은 너라고
술이 좀 깨고 보니 우리 사이 완전히 끝났음을 난 느낄 수 있었지
난 헤어지고 사귀고 가볍게 여겼지 매번
하지만 이번만큼은 좀 아니야 whatever
눈을 뜨면 통화를 하던 습관부터 고쳐야겠군...에이
지금이 모든 게 꿈 이었으면 좋겠군.
어제 홧김에 뱉은 말을 주워 담으려 해도 그릇은 깨졌어.
잔소리 하던 니 목소리 그리워 니 웃음 니 모습 잃었으니... 없으니...
한없이 달콤했던 사탕은 깨져 녹아버려
난 후회란 쓴맛을 느껴 하나도 안 버려
우리 같이 끼운 반지, 같이 찍은 사진, 추억이 너무 많지..
너무 아파서 난 시간이란 약도 잘 안 들어
그 약 없인 오늘 밤 나 잠 안 들어
내가 내 무덤을 파 날 묻어... 자존심 싹 빠진 눈물만 흘러
왜 그랬냐고 내게 되물어... 아픈 머릴 쥐어 잡고서 후회
사실 난 지금 니 전화를 기다려
시간이 흐를수록 난 또 피 말려
지금이 시간이 거꾸로 간다면...
난 신을 믿지 않아 하지만 나 기도해
어제가 온다면 난 다시 너를 잡어
그럼 이 비참한 아침은 안 왔다고
티비를 틀어놓고 억지로 난 밥을 먹어도 아무것도 아냐 생각은 너라고
모든 진동 소리는 다 니 문자 같아
난 아직도 널 사랑하는 맘은 같아
티비를 틀어놓고 억지로 난 밥을 먹어도 아무것도 아냐 생각은 너라고
결국엔 말했어. 다시 만나자고
허나 그녀 이제 내가 질려버렸다고
그만 여기서 끝내는 게 좋겠다고
자그만 애기하고 한잔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