溜め息見えるまで濃くなって
한숨이 눈에 보일 정도로 짙어지는
星も嘆くこんな夜には 月の裏巡っ
별들도 한탄하는 이런 밤에는
月の裏巡って海まで
달의 뒤편을 돌아 바다까지 가서
来る日々の打ち合わせしようよ
다가올 날들에 대해 상의해 보자
ビルの群れ 人影濃くなって
밀집한 건물, 인적이 짙어지고
街が少し動き出し
거리가 조금 움직이기 시작한 오늘도
尽きない話だってこれまで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朝になれば空を登る太陽
아침이 되면 하늘을 오르는 태양
そうさ 僕ら 今此処から 進む以外はないみたい
그래, 우리는 지금 여기서 나아가는 것밖에는 없는 것 같아
生まれたばかりの朝陽が燃え尽きるときを思うように
갓 떠오른 아침 해가 다 타 없어지는 날을 아는 것처럼
ただ燃えている
그저 불타고 있어
ギラギラと燃えている
번쩍번쩍 불타고 있어
クラスメイトたちはいつだって
같은 반 친구들은 언제나
馴染めないゴシップネタを今日
낯선 가십거리를 오늘도
もあの娘がはしゃいだってそれまで
그 애가 어쩌고 떠드는 건 거기까지
だけど少しも寂しくはないや
그래도 전혀 외롭지 않아
捻くれて日々を捻ごす
비뚤어져서 나날을 보내고
捻くれて日々を捻ごす
비뚤어진 채 나날을 보내고
捻くれて日々を捻ごして
비뚤어져 버린 나날을 지나
いつか大人になった
어느새 어른이 되었어
そうさ でもまだこれから
그래, 그래도 아직 다음부터
なくしてばかりのライフスタイル
잃어버리기만 하는 라이프스타일
正午過ぎからの陽焼しが焼け付くような影を溶かすように
오후의 햇살이 타들어가는 듯한 그림자를 녹이는 것처럼
ただ燃えている
그저 불타고 있어
ギラギラと燃えている
번쩍번쩍 불타고 있어
永遠に君とまた会えないなんてこともざら
영원히 너와 다시 만날 수 없는 일도 흔해
すれ違ったあの日から誰とも会っていないの
엇갈려 버린 그날부터 누구와도 만나고 있지 않아
それがだって命よ
그런 게 삶이야
だから僕は溶りを
그래서 나는 기도하네
そうさ 僕ら 今此処から
그래, 우리도 지금 여기부터는
別々の道も良いみたい
따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遠く向こうで ほら
저 멀리 저것 좀 봐
夕陽が赤い残像と揺れる
저녁 해가 붉은 잔상으로 흔들려
そうさ 僕ら 今此処から
그래, 우리는 지금 여기부터는
進む以外はないみたい
나아가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
生まれたばかりの朝陽が燃え尽きるときを拒むように
갓 떠오른 아침 해가 다 타 없어지는 날을 거부하는 것처럼
ただ燃えている
그저 불타고 있어
ギラギラと燃えているんだ
번쩍번쩍 불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