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이 지났지 나 너를 사랑하게 됐을 때
그땐 그저 난 너의 친구였었지 가슴을 감추고 널 바라보았지
가끔은 혼자 착각을 했었지 나에게 주는 너의 환한 미소가 혹시 너도 날 좋아하는건 아닌지 그렇게 계속 시간은 흘러갔어
바보처럼 말 한마니 못하고 가슴 아프게 눈물만 짓는 내가 싫어져 말해버리면 이별이 올까봐 오늘도 참아야지 시간은 그렇게 흐르겠지
너에게 말하긴 힘들지만 오랫동안 참고있는건 더 힘들어
전활걸어 널 사랑한다고 말했지 그저 미안하다며 연락이 없었어
멀어져가는 그대를 보면서 가슴 아프게 한숨만 짓는 내가 싫어져 바보처럼 후회만 하는 나
너를 또 미워하며 후회란 이름만 남겠지 되돌릴순 없겠죠 (될돌릴순 없겠죠) 가슴에 묻어둔 채 (너) 난 살겠죠 (난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