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삶에 심장은 굳은 살이 배겼네
시간은 나이테를 둘러도 멈추지 않았네
꿈을 향해 달려 왔던 내겐
빛 바랜 한장의 추억으로 먼지 쌓여만 가는지
간절함으로 드렸던 나의 기도
하늘 어디쯤 닿아가는지 알 수 없고
나의 주 연약한 날 이끄시길 간절히 바라며
난 오늘도 두 손을 모아 기도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
간절히 주님만을 원합니다
채워 주소서 주의 사랑을
진정한 찬양 드릴 수 있도록
목마른 나의 영혼 주를 부르니
나의 맘 만져 주소서
주님 만을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나의 맘 만져 주소서
아무 것도 없다 아무도 없다
어두운 방 창문의 커튼을 걷자
쏟아지는 날카로운 빛들이 나를 쿡쿡 찌른다
다시 커튼을 친 다음 쭈그리고 앉는다
나락 속에서 계속해서 헤매는 내 영혼
그가 날 바라보시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워
다 놓아 버리고 싶지만 그 분 만은 포기 못해
나 절대로 그 분도 날 포기하지 않으실테니까
목마른 나의 영혼 주를 부르니
나의 맘 만져 주소서
주님 만을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나의 맘 만져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