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처럼 새하얀 바람 속에 몸을 싣고
저기 빛나는 저 별을 따라서
상상의 작은 날개를 펴요 tonight
초록바다를 건너 상큼한
레몬향기 구름을 타고
오렌지 모래알이 가득한
사막 저편 비밀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tonight
작은 어항 속에서 매일 똑같이
너무 흔한 사랑 얘기들은
이제는 지겨워
하늘을 헤엄쳐 봐요
왜 사람들은
숨겨진 비밀들이 많은 건지
회색 빌딩숲 사이로 거짓들을
하나 둘 감추려 하는가봐 maybe
사람들이야 말로 지구란
어항 속에 갇혀 사나봐
비밀금붕어를 따라 답답한 세상 저편
편안한 휴식을 찾아 떠나요 tonight
감은 눈을 떠봐요
매일 똑같이
너무 흔한 사랑얘기지만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있을 거에요
to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