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는 내리고
왠지 모를 한숨이
그 사람은 어디서
행복할까 지금은 어디에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남김없이 나의 사랑
모두 다 꺼내어 줄 텐데
함께 가도 세월은
훨씬 먼저 앞서 가나봐
난 그대로 인데
그새 벌써 내가 언제
여기 까지 왔나
난 무얼 하며 살았는지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내 마음도 모르는 채
날 떠나게 하진 않으리
단 하루만이라도
내 맘 전해 줄 수 있다면
난 그대로인데
그새 벌써 내가 언제
여기 까지 왔나
난 왜 이렇게 살았는지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남김없이 나의 사랑
모두 다 꺼내어 줄 텐데
남김없이 나의 사랑
모두 다 꺼내어 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