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마음이련가
울다지친 가슴이련가
불러도 불러보아도 대답없는
하늘이여 하늘이여
가난한 이 마음이여
버려진 걸인처럼
이제 돌아서면은 언제나 볼까
가만히 눈들어 하늘을 본다
먼 하늘가에는 눈물만 가득
외로운 철새만 홀로 나는데
아 날려보내리
아 날려보내리
눈물은 모두 다 날려 보내리
쌓이고 쌓인 외로움에
눈물짓는 이 마음이여
노을아래 홀로 섯노라
이름없는 길손처럼 길손처럼
가난한 이 마음이여
버려진 걸인처럼
이제 돌아서면은 언제나 볼까
가만히 눈들어 하늘을 본다
먼 하늘가에는 눈물만 가득
외로운 철새만 홀로 나는데
아 날려보내리
아 날려보내리
눈물은 모두 다 날려 보내리
쌓이고 쌓인 외로움에
눈물짓는 이 마음이여
노을아래 홀로 섯노라
이름없는 길손처럼 길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