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디선가 본 듯도 했어
비는 한참을 내려 내 몸을 적셨어
애써 참아 봐도 눈물이 나오면
이미 날 떠난 건지 볼 수 없는 건지
말할 수 없겠죠
이제 더 이상은 사무친 한마디
사랑해 너를 사랑해
아프지만 널 원하지만
안을 수도 없겠지만
마지막 오늘마저 넌 없지만
나 혼자지만 소리쳐 널 부르지만
이별은 오잖아
두 눈에 눈물이 널 다시 데려오게
미안한 내 가슴이 널 느낄 수 있게
어쩜 다른 사람 사랑하겠지
너를 보던 것처럼 그런 눈빛으로
네 향기 흘러도
얼굴을 파묻고 말 못한 한마디
사랑해 사랑한다고
널 버리려 했어 떠날까
너무 두려워 오
그저 바보 같은 나
아프지만 원하지만
말할 수도 없겠지만
마지막 오늘 마저 잊어주길
행복하길 못 다한
내 사랑 가져가주길
내안에 너에게 오늘만은 사랑할께
아파도 슬퍼도 너만 사랑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