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빼낼수 없는 마음의 가시
헤어 나올수 없는 소통의 단절
난 균형 잃은 절름발이
찬란한 오후의 햇살은 나를 보며 나지막이 애기해
"나는 너와 어울리질 않아. 너와 난 어울릴수가 없어"
하루에도 수십번씩, 혹은 수백번씩 생각해
'모든게 다 끝나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해'
이룰 수 없은 탐욕의 불식
가질 수 없는 영혼의 안식
치열한 전쟁끝에 날개를 잃고 추락해버린 작은새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혹은 수백번씩 생각해
'모든게 다 끝나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해'
'cause I have got no place to go
and no place to hide no will to f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