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도
그 역시 나였으면
나도 떠날테지만
그래 알고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 이란걸
불안한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걸
내가 힘들어 지칠 때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내가 됐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너의 실수도
따뜻히 받아줄꺼라 믿는 사람
바로 내가 됐으면
너도 떠날 테지만
그래 알고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 이란걸
불안한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이제는 걱정하지마
한땐 나도 너만큼
두려워 한적도 많았으니
조금씩 너를 보여줘
숨기려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