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익숙해졌지
너 없는 텅빈 자리 마저
하고팠던 말들
내 가슴에
못을 박고
언제까지
나 혼자서
그대를 기다려야하나
이젠 알고 있어
너 돌아오지 못하는걸
이렇게
널 사랑했었어
못다한 고백만
내 입술에
고이 남아 있는데
널 잡지못했어
그땐 왜 너에게
말하지 못하고
듣지못할 고백만
후회했어
사랑한만큼
아무런 소용없다지만
다시 내게 오는
꿈을 꾸다 몸부리쳐
깨어나
널 사랑했었어
못다한 고백만
내 입술에
고이 남아 있는데
널 잡지못했어
그땐 왜 너에게
말하지 못하고
듣지못할 고백만
사랑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아파해야
잊을 수 있어
잊을 수 있어
사랑 받았던 만큼
더 많이 아파해야
보낼 수 있어
널 사랑했었어
못다한 고백만
내 입술에
고이 남아 있는데
널 잡지못했어
그땐 왜 너에게
말하지 못하고
듣지못할 고백만